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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다양한 관점에서 임팩트있는 한 해였습니다.

정치 및 경제​

이스라엘의 대규모 사법개혁 반대 시위, 니제르와 가봉의 쿠데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긴장과 사회적 불안을 목격했습니다. 이 사건들은 세계가 종합적으로 복잡한 문제들로 싸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제관계와 국내 정책에 있어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UBS의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과 First Republic Bank 은행의 붕괴 등이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었습니다. 동시에 중국과 브라질은 미 달러화를 중개 통화로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는 협정을 맺었고, 인도 정유사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대금을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과학 및 기술​

인도는 역동적인 과학기술 환경 속에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함으로써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생성 AI가 주류를 이루면서 OpenAI와 함께 인류학, 코헤어, 미스트랄 등 다양한 핵심 주체들이 각각 수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환경 및 기후변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장기적 위기는 기후 변화입니다. 2023년이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였다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은 기후 변화가 야기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COP28 배경​

COP28의 2주간의 일정이 지난 12월 12일에 종료되었습니다.

COP28는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에 석유 회사 CEO가 주최하여 두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두 전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복잡한 문제를 직면해야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무려 9만7천명의 대표자가 참석하여 COP27 참석자 수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최대 축구경기장인 서울올림픽경기장은 6만9천95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COP에서 첫 번째 Global Stocktake로 인해 2019년 수준에 비해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2035년까지 60% 감축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들은 보다 야심찬 약속을 요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