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루프는 지난 8월 31일, 서울소셜벤처허브 대강당에서 기업 ESG 담당자, ESG 컨설팅, 탄소중립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을 대상으로 기후규제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후 관련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최신 규제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온·오프라인을 포함하여 ESG 관련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관련 제도 및 국제 기후규제에 대한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 거래제와 외부사업, 자발적 탄소시장, 제품 탄소발자국 소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안▲ISSB, 국제 기후공시의무화 현황, CDP 대응의 중요성, 스코프3 배출량 산정의 필요성 및 산정 사례 ▲탄소 관리 플랫폼 활용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예원 로엔컨설팅 본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크게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 탄소 발자국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기업들은 이제 탄소에 대한 예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성용 딜로이트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에 대한 기업의 공시 기준을 확정하고 국가별로 관련 공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급망까지로 범위가 방대하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전략 요구사항 미충족 시 거래 파기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온실가스 관리가 환경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닌 경영진의 의사가 반영된 경영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는 "다양한 니즈의 관계자들이지만 기후위기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여러 관계자들이 협력할 때 이 문제를 좀더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하나루프는 탄소 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하여 기후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하기 힘든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련 기업에서의 기후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나루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기업의 기후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들의 ESG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