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루프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Hana.eco)’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카본버디(CarbonBudd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년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2023년 기준 189개사 507부스 참여와 참관객 55,608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의 ESG & 친환경 종합 박람회이다. 하나루프의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Hana.eco)’는 국내∙외 규제에서 요구하는 사업장, 공급망 포함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다양한 국제적 공시와 보고에 용이한 보고서를 간편히 생성하여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하나루프의 하나에코는 배출권거래제 대상, EU CBAM 대상인 건축자재, 비철금속, 철강, 화학, 물류, 건물 산업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 5월 국제 공인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의 검증을 통해, 한국 배출권거래제 및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의 지침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할 수 있는 탄소중립 플랫폼으로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카본버디’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으로 개발된 생성형 AI 챗봇으로, 탄 소국경조정제도(EU CBAM), 국제회계기준(IFRS), 스코프3(Scope3) 등 기후 규제와 공시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형 챗봇을 손쉽게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또 학습자료를 손쉽게 업데이트하고 태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루프의 생성형AI 챗봇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기후행동기회소득 탄소중립 정책 안내 챗봇 탄중이를 통해 그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하나루프 관계자는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의무의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고객사 요청에 원활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성을 내재한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선보여 기업들이 기후 규제 준수에 필요한 도구와 전략을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